새벽팜 소식

[무등일보]전남 중소기업 '㈜새벽팜' LA 수입상과 30만불 김치 수출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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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치제조업체 ㈜새벽팜은 지난 29일 LA 한인타운 한식재료 수입상 ' HiLEE MARKETING ICN'과 30만불 규모의 김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새벽팜 제공

전남 김치제조업체 ㈜새벽팜이 장성군 주관으로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농특산식품 판촉행사'에 참여해 현지 한인타운 한식재료 수입상 'HiLEE MARKETING ICN'과 30만불 규모의 김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새벽팜은 지난 26일 미국 뉴저지 H-마트 리지필드점에서 열린 'H-마트 온라인몰 전남식품관 개설 기념행사'와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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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팜은 지난 26일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H-마트 리지필드점에서 김치 시식행사를 열었다. ㈜새벽팜 제공

H-마트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에 124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한 북미 최대 슈퍼마켓이다.

HiLEE MARKETING ICN은 100% 한국산 재료에 HACCP 인증을 받은 안전한 업체만 엄선해서 판매하는 수입상이다.

앞서 ㈜새벽팜은 지난 9월 진행한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새벽팜 김치를 런칭해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히스패닉계 멕시코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2차 발주 때는 주문량이 2배로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양사는 연간 30만불 이상의 김치 수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새벽팜은 지난해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대상 수상을 계기로, 올해 3월 미국 하와이 팔라마슈퍼에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5차에 걸쳐 꾸준히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과 더불어 LA 한인타운 내 한인마트인 '한남체인'까지 총 4만불 가량의 수출이 예정돼 있어 올해 수출 목표인 10만불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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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팜은 최근 장성에 2천200평 부지를 매입해 제3공장을 짓고 있다. 사진은 ㈜새벽팜의 제3공장 부지. ㈜새벽팜 제공 

이처럼 늘어가는 물량을 감당하기 위해 ㈜새벽팜은 정읍 소성식품특화농공단지에 부지 2천200평을 매입해 제3공장을 신축 중이다. 2025년 공장이 완공되면 수출물량 확대와 수도권 거래처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의병 ㈜새벽팜 대표는 "창업이래 20년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김치를 만드는 것이 새벽팜의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새벽팜김치를 전세계인들이 다함께 먹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무등일보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https://m.mdilbo.com/detail/1loPIQ/733658